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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생리대에 '라돈 온수매트'까지?... '라돈 공포' 확산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종합감사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참석한 라돈침대 피해자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5일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서 라돈이 검출된 온수매트가 알려지면서 라돈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라돈이 검출된 온수매트는 '하이젠 온수매트'다. 이 온수매트에서 검출된 라돈은 218Bq/㎥로 기준치를 초과한 수치였다.

라돈은 국제암연구기구에 의해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되며 폐암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꼽힌다.

방송에 앞서 온라인커뮤니티에 라돈 온수매트 논란이 일었다. 커뮤니티에는 대현하이텍이 제조한 하이젠 온수매트를 사용한 후 자녀가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는 소비자의 글이 올라왔으며, 온수매트에 기준치의 4배에 달하는 라돈이 측정됐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대현하이텍 측은 "한 달 동안 측정했지만 정상 수치로 나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해명하고 제품 교체를 진행했으나 논란은 여전하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라돈 검출 전기 온수장판 건으로 소비자 상담이 들어온 것은 4건 정도로 확인된다"며 "향후 피해구제나 집단분쟁조정 등의 절차로 이어질 지 여부에 대해서는 이후 상담접수 현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침대, 생리대에 이어 온수매트까지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되면서 생활용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방송 이후 여러 가정에서 집안 생활용품의 라돈 수치를 직접 측정하기를 희망하는 만큼 라돈 측정기 대여 인원이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사진출처=뉴시스]

이현주 기자  guswnke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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