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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도 'K-뷰티' 열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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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도 'K-뷰티' 열풍이?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11.12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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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국내 화장품 업체들이 K-뷰티 전파에 나섰다.

내수·중소기업 등 국내 30개 화장품기업은 지난 10일 코트라(KOTRA)와 한국관광공사가 퀘벡 몬트리올에서 공동 개최한 '2018 K-뷰티 인 캐나다'에 참석해 현지 유통벤더 10곳, 소비자 13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산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주 몬트리올 총영사관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캐나다의 주력 소비계층으로 떠오르는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를 대상으로 한국산 화장품의 우수성과 새로운 마켓플레이스를 알리는 동시에 뷰티·웰니스 테마 방한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캐나다 화장품 시장규모는 30억 달러(3조4000억원)에 달하며 최근 5년간 연평균 3%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아시아계 이민 인구가 늘면서 한국산 화장품의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

한편 코트라는 현지 전문 벤더와의 협업으로 캐나다에서 B2B, B2C, 온·오프라인을 모두 공략할 수 있는 한국 소비재 전문 옴니채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용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한 온라인 직판과 SNS를 통한 디지털 마케팅 등 국내 내수·중소기업을 위한 수출마케팅을 지원한다.

박성호 KOTRA 토론토무역관장은 "계속 확산되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한국산 화장품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며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블랙 프라이데이를 벤치마킹한 창고 세일을 비롯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를 수 있는 옴니채널 마케팅을 계속 개발할 예정"이라 밝혔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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