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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나눔재단, '청소년 미혼한부모 지원사업'으로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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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나눔재단, '청소년 미혼한부모 지원사업'으로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11.15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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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CJ나눔재단이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한부모가족지원사업 유공자 시상식에서 청소년 미혼한부모 지원사업 'CJ도너스캠프 헬로드림'으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CJ도너스캠프 헬로드림'은 만 24세 이하 청소년 미혼한부모들이 사회적 편견에 맞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CJ나눔재단이 지난 3월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학업이나 취업 등 자립에 대한 의지가 있는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 미혼한부모 18명을 선정해 학비와 취업활동비를 비롯해 학업에 안정적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생계비까지 연간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CJ계열사와 함께 다양한 지원을 전개하는 한편 CJ ENM 오쇼핑부문과 지난 9월 연계한 모금방송을 통해 기부금을 모금하고 CJ나눔재단이 같은 금액을 더해 약 800만원을 청소년 미혼한부모 가정에 전달한다.

또한 CJ제일제당은 지난 4월부터 임직원들이 매월 200인분의 반찬을 만들어 지원하는 '찬찬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자존감 향상과 정서 안정을 위한 자조모임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 미혼한부모들은 본인들의 경험담을 기반으로 한 창작뮤지컬 'heshe태그'를 연출·출연할 기회를 얻기도 했다.

이 밖에 청소년 미혼한부모가 대중 앞에 강연자로 직접 나서는 휴먼 라이브러리 강의를 개최하는 등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대부분의 청소년 미혼한부모가 학업 단절, 경제적 빈곤 등의 어려움에 시달리지만 이들을 위한 사회·정책적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사진제공=CJ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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