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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의 성공?... ‘부동산 앱’ 편리성↑·정확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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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의 성공?... ‘부동산 앱’ 편리성↑·정확성 ↓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8.11.16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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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부동산 정보 앱 이용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앱 이용의 편리성 만족도는 높은 반면, 매물정보의 정확성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가 많이 이용하는 3개 부동산 정보 앱 업체의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및 이용 행태 등을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소비자만족도 조사는 부동산 정보 앱 이용자 12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품질, 서비스상품, 서비스호감도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이뤄졌다.

먼저 서비스품질 조사에서 조사대상 3개 부동산 정보 앱의 검색환경과 고객응대, 충분한 정보제공 등의 만족도는 평균 3.66점이었다. 업체별로는 다방 3.68점, 직방 3.66점, 네이버부동산 3.63점이다.

서비스상품 만족도는 앱 이용의 편리성, 부가정보의 다양성, 매물정보의 정확성 등 3개 요인으로 평가, 편리성 만족도는 3.61점으로 높은 반면, 정확성 만족도는 3.54점으로 낮았다.

업체별로는 다방의 경우 앱 이용의 편리성, 부가정보의 다양성에 대한 만족도가 직방은 매물정보의 정확성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서비스 호감도는 직방 3.55점, 다방 3.53점, 네이버부동산 3.46점으로 업체별 차이가 있었다.

업체의 서비스·품질·상품 호감도에 대한 종합 만족도는 평균 3.57점으로, 다방과 직방이 각각 3.59점, 네이버부동산이 3.52점이었다.

한편, 허위·미끼 매물을 경험한 응답자는 34.1%인 409명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허위매물 신고제를 이용한 소비자는 409명 중 86명(21.0%)에 불과했다.

[사진제공=한국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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