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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채용 비리 피해지원자 99명 대상 공개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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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채용 비리 피해지원자 99명 대상 공개채용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11.21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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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인성검사·면접 거쳐 총 16명 채용 예정... 지원서 접수 28일까지 진행
-최종면접 탈락 피해지원자 1명 신원조회·신체검사만 거쳐 채용 여부 결정

수서발 고속열차 SRT를 운영하는 SR이 지난 2016년 채용 비리로 피해를 입은 지원자 99명을 대상으로 제한공개경쟁을 거쳐 16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당시 채용 절차를 적용해 인성검사와 면접으로 진행되며, 채용인원은 홍보 1명, 객실장 5명, 역무원 10명 등 총 16명이다.

최종 면접단계에서 떨어진 지원자 1명에 대해서는 신원조회와 신체검사만 거쳐 채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진행하며 12월 9일 인성검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12월 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SR은 지원 대상자들에게 전화, 문자, 메일, 내용증명 우편 등으로 채용 안내를 진행했다.

한편 SR은 이번 채용에서 외부전문가 참여, 감사인 입회, 채용관련 서류 2중 보관 등 비리 행위가 발생할 수 있는 여지를 차단하고 입사 이후에 부정 사실이 밝혀진 경우 즉시 퇴출 조치하는 등 채용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과거 회사의 잘못으로 피해를 본 대상자들의 상처를 치유할 것"이라며 "최종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 치의 실수도 없이 공정한 채용절차를 거쳐 선발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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