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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5년 만에 개장하는 '오투리조트' 스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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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5년 만에 개장하는 '오투리조트' 스키장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11.22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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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12월7일 개장... 당일 리프트권 무료 제공 이벤트 진행
-드라마 '태양의 후예' 관광지·검룡소·황지연못·석탄박물관 등 주변 관광지 많아

태백에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키장이 있다.

부영그룹이 지난 2016년 인수해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오투리조트'다.

부영그룹이 오투리조트를 인수한 후 골프장, 리조트가 새로운 모습을 찾았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난 곳은 스키장이다.

부영그룹은 스키장 시설을 개선하고 지난 9월부터 리프트 정비 및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최근에는 제설기 및 운영 장비 점검 등 막바지 스키어 맞이 준비를 하며, 다음달 7일 개장만을 기다리고 있다.

5년 만에 정식 개장으로, 초급·중급·상급코스 등 난이도별 슬로프는 물론이고 가족 단위를 위한 눈썰매장도 추가됐다.

오투리조트는 개장에 맞춰 스키어와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개장일 당일인 12월 7일에는 리프트권을 무료로 제공하며, 8~14일까지 일주일 동안은 리프트권을 15000원의 단일 가격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가성비 좋은 스키&눈썰매 패키지도 마련해 저렴한 가격으로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한 태백 시민은 "오투리조트를 부영그룹이 인수한 후 태백지역 경제와 사회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오투리조트 스키장이 개장하면 겨울 스포츠를 즐기러 오는 관광객을 태백에 많이 유입시킬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오투리조트에서는 겨울스포츠를 즐기는 것 외에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도 있다.

가장 각광받는 관광지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였던 옛 광업소 일대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이 곳은 국제적인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또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는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랑하고,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인 황지연못은 태백 시내에 위치해 관광객을 비롯해 태백 시민들도 자주 이용하는 명소다.

이 밖에 태백산 국립공원에 위치한 석탄박물관은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이곳에서는 석탄 산업의 변천사와 과거 광부들의 일하는 모습, 애환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사진제공=부영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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