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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사(四)방이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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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사(四)방이 개방된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11.26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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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6일 서쪽 '영추문' 43년만에 개방... 개방 당일 무료 입장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경복궁의 서문안 '영추문'을 43년만에 개방한다.

경복궁관리소는 경복궁과 서촌 방문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6일부터 경복궁 서문 영추문을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경복궁 영추문은 조선시대 문무백관들이 주로 출입하던 문으로, 1592년 임진왜란 당시 경복궁이 화재로 소실된 후 흥선대원군이 재건했다.

그 후 일제강점기 1926년 전차 노선이 부설된 후 주변 석축이 무너져 같이 철거됐다가 1975년 복원돼 현 모습을 되찾았다.

이제까지 경복궁 출입문은 남쪽 광화문, 북쪽 신무문, 동쪽 국립민속박물관 출입문 등 총 3곳이다.

서쪽 영추문을 개방하면 시민들은 사방에서 경복궁 입장이 가능하다.

영추문데도 다른 출입문의 출입시간, 입장료가 똑같이 적용되며, 개방일인 6일 오전 11시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날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영추문 주변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개문의식과 축하 공연이 펼쳐지며, 행사 당일에는 무료로 경복궁을 관람할 수 있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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