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로또 추첨 방송사가 SBS에서 MBC로 바뀌고, 인터넷으로 로또를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제4기 복권수탁사업자가 지난 2일부터 나눔로또에서 동행복권으로 변경됐다. 이로써 2023년 12월 1일까지 5년간 로또복권, 연금복권, 인쇄복권 등 복권사업은 동행복권에서 운영하게 된다.
사업자가 바뀌면서 추첨 방송사도 SBS에서 MBC로 변경되지만, 방송 시간은 토요일 오후 8시 45분으로 동일하다.
또 오프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로또복권의 인터넷 판매도 가능해졌다. 2일부터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 로또복권을 구입할 수 있으며 번호 선택 및 추첨은 오프라인 로또복권과 동일하다.
인터넷 판매 첫날인 지난 2일, 총 로또 판매액 21억9900만원 중 인터넷으로 판매된 금액은 4000만원 가량으로 전체 1.84%를 차지했다.
온라인 판매는 인한 기존 판매점의 매출 감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회차 당 판매액의 5%만 온라인으로 판매하며, 과잉구매를 막기 위해 1회 구매 한도는 5000원으로 제한된다.
[사진=동행복권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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