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밥 한공기 300원, 쌀 목표가격 24만원 쟁취”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경북도연맹은 6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쌀값 직불제 개편 규탄 기자회견을 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전농은 “아메리카노 한 잔은 기본이 4000원인데 밥 한 공기 만들 쌀에 300원 달라는게 그렇게 비싼가”라며, “쌀 한 가마니(80kg) 목표가격 24만원, 밥 한 공기(100g) 300원 보장”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운용하고 있는 쌀 직불금제도의 목표가격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직불금제도는 정부가 쌀의 목표가격을 임의로 정해, 쌀 시장가격이 이보다 하락할 시 농민 소득을 보전해주는 방안이다.
이와 더불어 물가상승에 따른 쌀 목표가격이 낮다는 지적도 내놨다.
전농은 지난 4일부터 국회의사당역 부근에서 텐트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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