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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문화재단, ‘제26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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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문화재단, ‘제26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시상식 개최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8.12.10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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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대교문화재단은 ‘제26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시상식을 대교타워 아이레벨홀에서 지난 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아동문학상 부문’, ‘어린이 부문’, ‘글로벌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총 26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인 및 기성 작가를 대상으로 한 아동문학상 부문에서는 동화 부문 3명, 그림책 부문 2명, 총 5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동화 부문 대상은 ‘혹부리 영감, 도깨비를 고소하다’를 창작한 공수경 작가가 수상했으며,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됐다.

대상 당선작은 도깨비 때문에 혹을 하나 더 붙이게 된 혹부리 영감이 도깨비를 산신령에게 고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민담을 차용해 전통문화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는 한편, 편견과 선입견에 대해 독자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어 동화 부문 우수상은 ‘마법이 필요한 순간’을 창작한 김두를빛 작가와 ‘경성까지 점프’를 출품한 이경 작가에게 돌아갔다.

그림책 부문 대상은 ‘새와 소녀’의 류주영 작가가, 우수상은 ‘벚꽃 한 송이’의 이진영 작가가 수상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작동시 작품을 공모한 어린이 부문에서는 제주 곽금초등학교 4학년 고희선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됐다.

또한 글로벌 부문은 홍콩의 Chow Man Hei Anson 학생과 싱가포르의 Kong Wyne Lum Xavier 학생이 각각 글짓기 부문과 그림일기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우리학교 책봄 캠페인’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이 캠페인은 어린이 창작동시 부문에 가장 많은 작품을 출품한 학교를 선정해 도서를 증정하는 캠페인으로, 대구 영신초등학교가 단체상을 수상했다. 단체상 수상 학교에는 500만 원 상당의 도서와 상패를 수여했으며, 100편 이상 작품을 응모한 학교에도 100만 원 상당의 도서와 인증패를 증정했다.

[사진제공=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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