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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가 남북철도 추진위원장?... 가짜뉴스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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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가 남북철도 추진위원장?... 가짜뉴스였다니!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8.12.14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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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수많은 가짜뉴스가 양산되고 있는 가운데, 현직 국회의원이 가짜뉴스를 생산·유포했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방송인 김미화(54)가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46·경기 광명을)이 제기한 ‘남북철도 추진위원장설’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반박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앞서 이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에 ‘화이트 리스트’가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며 “김미화 남북철도추진 위원장, 김제동 7억 원 연봉 공영방송 시사프로 진행자, 문팬 카페지기 공기업 사외이사...이들이야 말로 화이트 리스트가 아니냐”고 주장했다.

김 씨는 13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이 의원은 제가 정부요직을 맡은 양 가짜뉴스를 퍼트려놓고도 부끄럽지 않으신지요”라고 반박하며 “민간단체 봉사활동과 정부임명직 구분도 못하십니까. 글 내리고 사과 하세요”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의 주장은 인터넷상에서 사실인양 퍼져나갔으나, 확인 결과 ‘가짜뉴스’였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남북철도추진위원회’라는 기구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처럼 단순한 ‘오보’가 아닌 ‘조작’을 담고 있는 가짜뉴스가 무분별하게 생성되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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