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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H시리즈로 편의성 높인 '공간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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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H시리즈로 편의성 높인 '공간개혁'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12.20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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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현대건설이 움직이는 거실벽 'H월'과 가족이 편안한 욕실 'H바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주거트렌드는 '필요에 따라 고객 스스로 선택하고 바꾸는' 주택이다.

방 개수를 조절하거나 특화평면을 선택하고 원하는 방식으로 구조를 바꾸는 것이다.

현대건설은 다양해진 주거트렌드와 고객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H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상품 평면을 제공하고 있다.

이달에는 거실을 변화시킨 'H월'과 편안한 욕실 'H바스'를 개발했다.

H시리즈의 '공간개혁'... 이유있는 분리

#1. H월 "거실, 집에서 가장 넓은 방이 되다"

H월은 두 개의 커다란 미닫이 벽으로, 평소 거실 옆방의 문으로 사용하지만 넓게 펼치면 거실을 방으로 바꿀 수 있다.

H월 상단에는 롤러가 설치돼 밀고 당기기가 쉬우며 바깥 면은 대형보드판으로 꾸몄다.

대형 보드판은 성장기 자녀를 둔 가정에서 학습·놀이용으로 인기가 많고 자석이 포함돼 가족알림판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2. H바스 "욕실인듯 방인듯"

H바스는 가족 모두가 편안한 욕실이 되도록 세면대, 욕조, 양변기를 각각의 공간으로 나눴다. 또 건식으로 사용하는 욕실 트렌드를 적용했다.

H바스는 '스탠다드'형과 '패밀리'형 두 타입으로 나뉜다.

스탠다드 형은 건식 세면대를 중심으로 왼쪽에 샤워기 또는 욕조, 오른쪽에 양변기가 각각 위치한다.

각 공간은 샤워부스처럼 반투명 소재로 구분되며, 다용도실과 연결된 공간에는 수납함을 두어 갈아입을 옷과 수건 등을 보관한다.

탈의한 옷을 벽에 부착된 H바스켓에 넣어 건너편의 다용도실에서 바로 꺼낼 수 있다. H바스켓은 여닫이 형태의 바구니로 욕실과 다용도실을 연결한다.

패밀리 형 H바스는 '호텔식 욕실'이다. 식구가 많은 경우를 고려해 스탠다드 형보다 세면대와 샤워기, 욕조, 양변기 공간을 넓혔다.

현대건설은 '편의성 증대'를 목표로 H시리즈를 개발 중이다. 최근 주거트렌드에 맞게 현관부터 욕실까지 주택의 모든 공간을 재해석했다.

현관에서 손을 씻고 외투보관까지 가능한 'H클린현관'을 비롯해 2배 넓어진 안방 드레스룸 'H드레스퀘어', 독서실 같은 자녀방 'H스터디룸', 거실과 하나된 부엌 'H세컨리빙' 등 H시리즈를 통해 편리함을 더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재 주택시장은 공급자 위주에서 수요자 위주로 빠르게 변화 중이며, 개성을 살려 직접 인테리어를 하는 입주민들도 늘어나고 있다"며 "고객 스스로 선택하고 바꿀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평면을 제공하는 것이 현대건설의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주거트렌드 분석결과와 입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상품을 지속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H월과 H바스는 내년 분양예정 사업지에 우선 적용한 뒤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확대 적용된다.

[사진제공=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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