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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의 새로운 도전, TV홍카콜라 제작자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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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의 새로운 도전, TV홍카콜라 제작자로 변신
  • 윤관 기자
  • 승인 2018.12.28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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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건전한 보수의 가치를 제대로 담는 그릇을 만드는 데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시사캐스트, SISACAST= 윤관 기자)

정치인 배현진이 2019년을 앞두고 새로운 도전의 길에 나섰다.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은 28일 “올 겨울 저는 방송 제작자로서 한 가지 도전을 더 하게 됐다”며 TV홍카콜라 제작자로 나설 뜻을 밝혔다.
 
배현진 위원장은 이날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8년, 올 한 해는 제게 있어 평생 잊지 못할 또 한 해로 남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배 위원장은 자신의 표현대로 지난 3월 MBC 아나운서에서 물러나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에 스카웃돼 지난 6·13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돌풍을 일으키며 정계에 투신했다.
 
그는 “지난 3월, 방송 마이크를 놓고 정치의 현장에서 제 목소리를 지켜가기로 한 결정은 ‘무모하다’는 말씀을 숱하게 들을 정도로 큰 도전이었다”며 “대한민국 건전한 보수의 가치를 제대로 담는 그릇을 만드는 데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 위원장이 TV홍카콜라에 적극 참여하게 된 것은 평소 홍준표 전 대표의 키즈라는 깊은 인연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홍준표 전 대표는 최근 TV홍카콜라를 개국하며 정치 현안에 대한 소신 발언을 통해 극과 극의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정치권에선 홍 전 대표의 내년 2월 당 대표 경선 출마 여부도 최대의 관심사 중에 하나다.
 
특히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배현진 위원장의 합류는 홍준표 전 대표로서는 든든한 구원군이 될 수 있다. 배 위원장의 아직 정치권에 때 묻지 않은 참신한 정치 신인 이미지는 대중의 호응을 이끌 호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
 
배 위원장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 “TV홍카콜라뿐 아니라 능력은 갖추었으나 무대로 등장하기 힘겨워하는 청년 정치인들에게 그루터기가 될 수 있는 제작자로 성장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으로서의 역할도 모자람 없도록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겠다”며 “언제나 현장에서 승부하는 배현진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배 위원장도 TV홍카콜라가 대중적 인지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정치인 배현진의 새로운 도전이 어떤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 매우 궁금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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