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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친서 받았다”... 머지않아 2차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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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친서 받았다”... 머지않아 2차 정상회담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9.01.03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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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았다고 공개했다. 또 머지않아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열린 각료회의에서 “김정은으로부터 훌륭한 친서를 받았다”고 말했다. 친서는 A4 크기 한 장 분량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아마 또 한번의 만남을 가질 것이다. 그도 만나고 싶어 하고 나도 만나고 싶어 한다”며, "김 위원장과 그리 머지않은 미래에 정상회담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협상 회의론에 대해서는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지 않았다면 아시아에 엄청난 전쟁이 났을 것”이라며 일축했다.

한편, 지난 1일 김 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언제든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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