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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요 대학 정시 경쟁률 일제히 '하락'...'불수능'의 여파?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2019학년도 대학입학 정시전형 원서접수가 3일 마감된 가운데 수도권 주요 대학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수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어려웠던 수능 시험으로 인해 안정지원을 택한 수험생들이 많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최상위권 학생들이 선호하는 고려대와 연세대의 전체 경쟁률도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고려대는 정시전형에서 851명을 모집하는데 3738명이 지원해 4.3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5.36대1이었던 경쟁률과 비교하면 지원자 수와 경쟁률이 모두 하락했다.

연세대도 1278명 모집에 6404명이 지원하며 5.0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5.33대1이었던 경쟁률보다 낮은 수준이다.

서울대 역시 3.58대1로 지난해 4.36대1의 경쟁률보다 떨어졌다.

가,나,다 군 중 1개의 군에서만 신입생을 선발하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와 달리 2개 군에서 학생을 모집하는 성균관대와 한양대도 각각 5.16대1, 5.22대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지난해 정시 경쟁률인 5.72대1, 6.10대1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군에서 학생을 선발하는 중앙대도 지난해 정시경쟁률이었던 14.74대1보다 낮아진 11.66대1을 기록했다.

이화여대도 올해 3.8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경쟁률인 4.75대1과 비교하면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불수능'의 여파로 상위권층이 지난해보다 감소함에 따라 수험생들이 안정지원을 하게 되면서 주요 대학들의 정시 경쟁률이 일제히 하락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사진출처=뉴시스]

이현주 기자  guswnke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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