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자신의 연봉을 입력하면 전체 근로자 중 본인의 연봉 순위가 몇 위인지를 알려주는 '연봉탐색기 2019'가 새롭게 문을 연 가운데 직장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봉탐색기 2019'는 지난 2017년 1월 첫 선을 보인 '연봉탐색기'의 최신 버전이다.
한국납세자연맹은 1년 동안 만기 근속한 근로자 중 나의 연봉순위 및 연봉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연봉탐색기 2019'의 서비스 시작을 알렸다.
서비스를 통해 연봉 순위뿐 아니라, 자신이 실제 내는 세금과 실수령액, 절세비율, 연봉에 맞는 각종 세테크팁까지 알 수 있으며, 이는 직장인들의 합리적 지출계획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자신의 연봉을 입력하면 연봉 순위, 그리고 세금 등을 제외한 내 연봉의 실수령액, 연봉에서 빠져나가는 공제항목의 분포 및 금액을 분석해준다.
나아가 한계세율까지 계산해 줌으로써 소득공제가 늘어나면 환급액이 얼마나 증가하는지, 세율이 한 단계 상승하는 연봉은 얼마인지 등을 알 수 있다.
자신의 연봉에 맞는 신용카드와 기부금, 의료비 공제한도와 세테크 팁 등 연말정산 시 필요한 정보도 제공한다.
김선택 납세자연맹 회장은 "정부나 각종 기관에서 발표하는 근로실태조사 등 연봉정보는 연도중 입·퇴사자가 포함돼 있어 연봉정보에 왜곡이 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연봉탐색기 2019'는 좀 더 객관적인 연봉 정보로 납세자권리 의식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연초 자신의 올해 연봉에서 실수령 예상액을 확인할 수 있어 합리적인 소비지출을 계획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연말정산을 앞둔 직장인에게는 내 연봉에 맞는 세테크 팁을 통해 올해 환급액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사진출처=한국납세자연맹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