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사업장 날림먼지 ‘광학적 측정기법’으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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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사업장 날림먼지 ‘광학적 측정기법’으로 관리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9.01.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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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날림먼지 측정 프로그램(KDOM) 시연화면.

사업장 날림(비산)먼지 관리에 광학적 측정기법이 도입된다.

환경부는 11일 "날림먼지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광학적 측정기법이 소속 기관에서 개발됨에 따라 올 상반기 중으로 날림먼지 측정 공정시험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측정기법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활용하여 날림먼지의 발생정도를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불투명도 측정기법으로 이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도 함께 개발되었다.

현재 날림먼지를 측정하는 공정시험방법은 날림먼지의 무게를 측정(중량법)하는 고용량공기시료채취법이 있으나 비싼 장비를 다루기가 힘들어 날림먼지 발생 사업장에 적용하기 어려웠다.

환경부는 ‘대기환경보전법’ 상 날림먼지 발생 사업장 관리 기준에 날림먼지 불투명도 관리기준을 추가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행 ‘대기환경보전법’에는 날림먼지 발생 사업장에 물 뿌리기(살수), 방진덮개 깔기(복포), 먼지억제제 뿌리기(살포) 등 날림먼지 발생 억제를 위한 시설조치기준을 준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시설조치기준을 준수하더라도 바람이 세게 불면 날림먼지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고 단속 공무원이 현장에 없는 경우에는 날림먼지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이번 광학적 불투명도 측정기법은 사업장 스스로 날림먼지 발생을 줄이는 노력을 이끌고 이를 효율적으로 감독할 수 있는 감시기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법정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이번 광학적 날림먼지 불투명도 측정기법 개발로 날림먼지 관리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고 하면서 “관련 공정시험기준 및 관리기준을 차질없이 마련해 날림먼지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획기적으로 저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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