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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김성태 딸 특혜채용’ 의혹 KT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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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김성태 딸 특혜채용’ 의혹 KT 압수수색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9.01.14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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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검찰이 KT 성남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전 원내대표의 자녀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4일 KT 본사, 광화문지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영일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경기도 성남시 KT본사 인력관리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 채용관련 문건과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전 원내대표의 딸은 지난 2011년 4월 KT경영지원실(GSS) KT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채용되고 정규직으로 신분이 바뀌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KT새노조와 시민단체 등은 지난달 24일 김 전 대표를 직권남용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고, 남부지검은 지난달 31일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김 전 원내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내 딸은 KT 비정규직도 아닌 파견직 근로자였으며, 해당업무에 정규직을 배치할 지 계약직을 배치할 것인지는 기본적으로 경영적 판단이라는 점을 간과하면 안된다”고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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