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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공식 출범... “글로벌 강자로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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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공식 출범... “글로벌 강자로 도약할 것”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9.01.14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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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14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출범식을 열고 은행 체제에서 지주 체제로 전환을 공식 선포했다.

지난 2014년 11월 민영화 과정에서 계열사를 매각하고 은행 체제로 바뀐 지 4년 2개월 만이다.

이날 열린 출범식에는 우리금융그룹 경영진과 국회 정무위원회장 및 금융위원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 주주대표, 고객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출범사에서 “적극적인 사업포트폴리오 재구축과 글로벌 전략 추진을 통해 대한민국 1등 종합금융그룹을 달성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강자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잔여지분 18.4%를 매각해 완전 민영화된 금융회사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금융위원회 설립 인가를 거쳐 지난달 28일 주주총회에서 지주자 전환을 위한 주식 이전 계획서를 승인하고 지난 11일 지주회사 설립 등기를 마쳤다.

이로써 국내 금융시장은 KB와 신한, 우리, 하나, 농협 등 5대 지주회사 시대로 바뀐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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