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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미세먼지 대란 대책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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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미세먼지 대란 대책 강력 촉구
  • 윤관 기자
  • 승인 2019.01.15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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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미세먼지에서 국민을 구해야 한다”

강(시사캐스트, SISACAST= 윤관 기자)

민주평화당은 15일 미세먼지 대란과 관련, 정부를 겨냥해 대책 마련을 강력 촉구했다.
 
최근 대한민국을 강타한 미세먼지로 온 국민 건강에 초비상이 걸린 상태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 등이 여론의 도마에 오르며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상태다.
 
박지원 평화당 의원은 이날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세먼지에 가난해도 차라리 공기 좋은 옛날이 좋았고 가난한 나라가 부럽다고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탈원전은 반드시 해야 하고 세계적 조류이다. 원전은 오늘날 인류가 소비하는 에너지공급원 중 가장 안전하고 저렴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송영길 의원의 소신 발언에 지지를 보낸다. 이러한 소신을 대통령 정책에 反하더라도 밝힐 수 있는 문재인정부가 돼야 성공한다”며 “미세먼지에서 국민을 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정현 평화당 대변인도 “대통령, 국무총리 미세먼지 공약은 다 어디 갔나”고 강력 질타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미세먼지에 대한 서민들의 분노가 머리끝까지 치솟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상 처음으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3일 연속 시행한다고 하나 언제 또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가 올지 모르고 또 비상대책이랍시고 사후약방문식으로 내놓을 거라는 비아냥만 듣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근본대책도 아니고 앞으로 대책도 막연하다. 이것은 정부의 약속과도 거리가 멀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공약에서 임기 내 미세먼지 배출량 30% 감축을 약속했고, 이낙연 총리는 작년 대책회의에서 미세먼지에 대해 재난 수준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는 사이에 주무장관인 환경부장관은 미세먼지를 놓고 중국과 핑퐁게임만 벌이고 있고 1천만 서울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서울시장은 중국 영향이 크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미세먼지로 골병드는 것은 서민들이다”며 “공기청정기 한 대 마음 놓고 살 수도 없고, 마스크 한 장에 의지한 채 미세먼지에 고스란히 노출된 대중교통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미세먼지에 관한 한 정부가 정부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미세먼지의 원인에 대해 쉬쉬하면서 대책을 강구한다는 것은 정부의 직무유기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중국의 영향이 있다면 중국과 어떤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지, 국내적 원인을 제거할 방안은 무엇인지 똑부러지고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대안을 찾아 나설 수 있어야 한다”며 “정부는 미세먼지에 대한 논의를 개방하고 특단의 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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