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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암에 첫 '5G 자율주행 전용시험장' 조성...6월 시범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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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암에 첫 '5G 자율주행 전용시험장' 조성...6월 시범운행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9.01.17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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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6월까지 상암 DMC시역에 자율주행 전용시험장이 조성될 전망이다.

17일 국토교통부는 서울시와 협력해 상암지역에 세계 최초 5G 융합 자율주행 전용시험장을 조성하고 5G 자율주행버스를 6월 중 시범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용시험장에는 자율주행지원을 위한 노변센서, V2X 통신설비, 관제시스템 등 스마트인프라(C-IITS)가 구축되며, 고정밀지도(HD), 차량정비·주차공간, 전기차 충전소, 휴게 ·사무공간 등도 함께 제공된다.

V2X는 차량, 도로, 사람 등이 상호 통신해 급정거 등 위험상황, 무단횡단 보행자, 사고 등 돌발 상황 등을 미리 알려주는 기술이다.

V2X 구현을 위한 통신 중 하나인 5G 기술은 LTE에 비해 20배 이상 빠른 초고속, 초저지연(0.01초)의 장점이 있어 자율주행 시험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시는 경찰청과 협조해 정기 도로통제 등을 통해 실제 도로 운행이 어려운 초기 자율주행 업체들도 전용시험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전용시험장은 자율주행 실증에 필요한 모든 장비와 편의시설을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운영된다.

SK텔레콤과 KT에서 자체 제작한 5G 자율주행버스는 주 3회 이상 시범운행될 예정이다.

미래 교통기술을 시연하고 교통 청사진을 공유하기 위해 '자율주행 페스티벌'도 개최된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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