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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SA, 위스키브랜드 '임페리얼' 새 주인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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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SA, 위스키브랜드 '임페리얼' 새 주인 찾는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9.01.18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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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페르노리카SA가 양주 브랜드 임페리얼을 매각하기로 하고, 새로운 주인을 찾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SA는 최근 매각자문사로 JP모건을 선정해 페로노리카코리아임페리얼 지분 100%에 대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매각 금액은 600억~8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페르노리카는 글로벌 2위 위스키 회사로 '발렌타인', '글렌리벳', '앱솔루트' 등의 위스키·보드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임페리얼을 소유한 진로발렌타인스를 인수하며 한국시장에 진출했다.

임페리얼은 1994년 출시된 국내 최초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다. 한 때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윈저', '골든블루'에 이어 3위에 머물러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위스키 시장이 침체되기는 했지만 임페리얼이라는 브랜드 가치가 높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잠재적 인수 후보로 '스카치블루'를 보유한 롯데주류, 주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는 신세계그룹, 하이트진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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