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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손혜원 목포 투기 의혹 “손탐대실”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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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손혜원 목포 투기 의혹 “손탐대실” 맹비난
  • 윤관 기자
  • 승인 2019.01.18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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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우롱의 화룡점정이 아닐 수 없다”

(시사캐스트, SISACAST= 윤관 기자)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목포 투기 의혹이 갈수록 일파만파 확대되는 와중에 바른미대당이 ‘손탐대실(孫貪大失)’이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맹비난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무려 20건. 하룻밤 새에 손혜원 의원 주위 사람들의 목포 부동산이 20건으로 불어났다. 모두 다른 사람의 명의다”라고 날 선 비판을 가했다.

김 대변인은 “국민우롱의 화룡점정이 아닐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한 언론사에 제기한 국립박물관 인사 개입 의혹도 도마에 올리며 손 의원을 힐난했다.

그는 “손 의원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피감기관인 국립박물관에 특정인의 인사 문제를 꾸준히 거론했다고 한다”며 “권력을 사적 용도로 남용한 사안으로, 심각한 도덕적 결함을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쯤 되니 뻔뻔하다 못해 잡스럽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이 손혜원 의원의 의혹에 대해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기로 한 결정에 대해서도 비판의 화살을 날렸다.

그는 “그런데 민주당은 ‘손혜원 의원의 해명을 존중’한다며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했다”며 “국민은 다 아는데, 민주당만 사안의 심각성을 모르는가?”라고 질타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을 겨냥해 “썩을 대로 썩은 당, 덮을 것을 덮어라! 민주당은 손혜원을 얻고, 국민을 잃었다”며 “손탐대실(孫貪大失)이다”라고 규정했다.

특히 여권을 겨냥해 “청와대 권력은 손혜원의 화수분, 손혜원은 민주당의 자양분인가?”라며 “‘무능’에 ‘부패’까지 더해 보겠다는 헌정사상 최악의 몰염치 민주당이다”라고 맹비난했다.

아울러 손 의원과 관련된 부동산 내역이 매일 증가하는 상황에 대해서 “내일은 또 몇 채가 더 나오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한편 손혜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 수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혀 정면돌파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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