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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강우' 실험 나서... 미세먼지 해결책 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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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강우' 실험 나서... 미세먼지 해결책 찾나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9.01.23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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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환경부와 기상청이 인공강우가 미세먼지 농도 감소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실험에 나선다.

23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과 국립기상과학원은 "오는 25일 경기 남서부 지역과 인근 서해상에 기상항공기를 띄워 인공강우를 이용한 미세먼지 저감연구 실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공강우는 강수 유발 물질을 살포해 인위적으로 비나 눈을 생성하는 것으로, 비행기로 살포된 요오드화은이나 염화나트륨이 구름을 통과하면 강수 입자와 수증기가 모여 비가 내리게 된다.

해당 물질은 분당 40g 수준으로 미량 살포되고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미세먼지 저감에 인공강우가 효과가 있을 지는 확실하지 않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과 태국은 미세먼지 대책으로 인공강우를 활용했지만 효과에 대한 발표는 하지 않았다.

국내에서 지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총 42차례 소규모 인공강우 실험을 실시한 결과, 비가 떨어진 사례는 16차례로 조사됐다.

기상청은 올해 총 15차례 실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며, 실험 결과는 기상청과 환경부가 합동으로 검증한다.

기상청은 구름과 강수입자의 변화를 관측하고, 환경부는 인공강우 영향 지역의 실험 전후 미세먼지 농도 변화를 분석할 예정이다.

실험의 기상 결과는 26일 발표되며, 실험 후 약 한 달 뒤에 환경부와 기상청이 인공강우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에 대한 합동 브리핑을 열고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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