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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연령 기준 '만65세→70세'... 찬성여론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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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연령 기준 '만65세→70세'... 찬성여론 '우세'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9.01.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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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노인 연령 기준을 현행 만 65세에서 만 70세로 높이는 것에 국민 절반 이상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5일 전국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연령 상향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5.9%가 찬성한다고 답했고 41%는 반대한다고 답했다.

리얼미터의 분석에 따르면, 찬성 측은 평균 수명 증가에 따라 노인에 대한 주관적 기준과 사회적 기준간 괴리가 발생하고, 노인 복지비용 증가로 젊은 층의 부담이 늘어나는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반대 측의 경우에는 노인 연령 기준을 올릴 경우 만 66세부터 69세까지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정년 은퇴 후 노인 일자리 대책이 제대로 세워지지 않은 상황에서 노인 빈곤 문제가 심화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60대 이상을 비롯해 거의 모든 연령과 지역, 이념성향, 정당 지지층에서 찬성 여론이 대다수거나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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