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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신규주식영업 재개... “디지털 자산관리 시장 선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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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신규주식영업 재개... “디지털 자산관리 시장 선점할 것”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9.01.28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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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삼성증권은 지난해 배당사고와 관련된 6개월 제재 기간이 지난 26일 종료됨에 따라 28일부터 신규주식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우선 삼성증권은 오는 3월말까지 삼성증권 신규고객 및 휴면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면 온라인 국내주식 수수료를 평생 면제해주는 '영원히 0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평생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종목은 코스피, 코스닥을 포함한 국내 주식과 ETN/ETF, K-OTC, KONEX 등의 상장종목이며, ELW, 해외주식, 선물·옵션은 제외된다.

삼성증권은 또 온라인 기반의 자기주도형 투자자들을 위한 핀테크 서비스를 강화해 '디지털 자산관리'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권용수 삼성증권 디지털본부 본부장은 "디지털 투자자의 경험이 차별화될 수 있도록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온라인과 결합해 다양한 신개념 컨설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투자 관심 고객도 적극 공략한다. 한미 기준금리 역전 현상 등에 따라 국내에 해외주식투자자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삼성증권은 달러채권 전담 데스크를 신설하는 등 신규고객 영업 재개를 앞두고 해외투자 분야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전국 지점에서 해외주식, 해외상품을 매수한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고, 온라인으로 해외주식ㆍ자산을 매수한 고객에도 거래금액에 따른 상금을 지급하는 등 해외 투자와 관련된 마케팅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삼성증권은 지난해 우리사주조합 배당 과정에서 배당금 오류 사고가 발생, 금융위원회로부터 과태료와 신규 고객 주식 계좌 개설 6개월 금지 조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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