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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톱 ‘인수전’... 결국 “매각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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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톱 ‘인수전’... 결국 “매각 접는다”
  • 박민영 기자
  • 승인 2019.01.28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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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박민영 기자)

롯데와 신세계 등이 참여한 한국 미니스톱 매각이 철회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미니스톱 지분 76.06%를 보유한 일본의 유통회사인 이온그룹은 지난해 11월 시작한 매각 작업을 중단하고, 미니스톱을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입찰에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롯데가 가장 높은 입찰가를 적어내며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온 측이 미니스톱 가치를 더 높게 판단했다.

현재 편의점 업계는 CU와 GS25가 점포 1만3000여개로 1·2위를 다투며, 3위는 이들 점포수보다 4000개 적은 세븐일레븐, 4위는 세븐일레븐보다 5000개 이상 적은 이마트24다.

앞서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는 편의점 과밀해소를 위해 50~100m 이내에서 새 편의점을 내지 못하도록 해, 업계에서는 계약이 끝난 가맹점 확보를 통해 점포수를 늘리는 경쟁이 벌어질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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