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롯데카드 인수전에 하나금융지주와 한화그룹 등 10여개 업체가 뛰어들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그룹의 금융계열사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 결과 하나금융지주와 한화그룹, MBK파트너스 등 국내외 10여개 업체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하나금융지주는 은행 중심의 포트폴리오는 보완하고, 기존 하나카드의 점유율 확장 차원에서 롯데카드 인수를 검토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생명, 한화투자증권, 한화손해보험 등 6개 금융 계열사가 있는 한화그룹은 롯데카드 인수를 통한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방점을 둔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지주는 지난해 11월말 손보·카드·캐피탈 등 금융계열사의 매각을 공식화했다. 롯데카드 본 입찰은 3월 이후에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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