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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윤한덕 센터장님의 순직을 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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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윤한덕 센터장님의 순직을 추모합니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9.02.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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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안타까운 죽음이 알려지면서 추모 여론이 이어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7일 설 연휴 근무 중 심장마비로 사망한 故윤학덕 센터장의 순직을 애도했다.

문 대통령은 SNS를 통해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님의 순직을 추모한다"며 "고인은 정말 자랑스러운 남편이자 아버지였으며 명예로운 대한민국의 아들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설 연휴에도 고인에게는 자신과 가족보다 응급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먼저였다"며 "사무실 한편에 오도카니 남은 주인 잃은 남루한 간이침대가 우리의 가슴을 더 아프게 한다"고 말했다.

또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면서 "진심으로 국민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숭고한 정신 잊지 않겠습니다. 부디 영면하십시오"라는 진심 담긴 말을 덧붙였다.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故윤학덕 센터장은 4일 오후 6시께 의료원 응급의료센터장 사무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7일 유족 요구에 따라 故윤학덕 센터장에 대한 부검이 실시되며, 구체적인 사망 배경은 부검 후 확인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故윤학덕 센터장은 응급의료 전용 헬기 도입, 재난·응급의료상황실 운영 등 국내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헌신한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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