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평화당, 지만원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 참석에 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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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평화당, 지만원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 참석에 격분
  • 윤관 기자
  • 승인 2019.02.0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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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국민을 우롱하는 것”, 평화당 “김진태 이종명 의원은 석고대죄해야”

(시사캐스트, SISACAST= 윤관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은 8일 지만원씨가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에 발표자로 참석하는 것과 관련해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 사진제공=뉴시스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은 8일 지만원씨가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에 발표자로 참석하는 것과 관련해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

지만원씨는 이날 김진태, 이종명 자유한국당 의원이 주최하는 이른바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에 발표자로 나서기로 했다.

설훈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의 5·18 역사 인식이 지만원의 망상에 기댄 참담한 수준임을 보여주는 동시에 역사 왜곡에 동조하고 지금도 고통받고 있는 5·18 피해자와 광주의 원혼들에 대한 심각한 모독 행위다”라고 비판했다.

설 최고위원은 “자유한국당이 지만원이 주장하는 허무맹랑하고 사기에 가까운 소위 북한 특수부대 광주 잠입설을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5·18 진상규명의 주제로 내세운다는 자체가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의원이 자유한국당의 다수의 견해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의식 있는 제1야당이라면 이 같은 몇몇 인사들의 일탈 행위에 동조하거나 침묵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 최고위원은 “자유한국당은 자당 일부 의원들의 참담한 5·18 인식 수준을 계속 방관한다면 국민으로부터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는 사실을 직시하기 바란다. 부디 제1야당으로서의 품격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민주평화당도 이날 “지만원을 국회로 불러들인 자유한국당”이라며 공세에 동참했다.

김정현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5·18에 북한군 특수부대가 개입했다는 해괴한 주장을 한 지만원을 국회에서 토론회라는 멍석을 깔아준 국회의원들을 그대로 방치한 자유한국당은 공당의 간판을 내려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5·18은 이미 국가적으로 민주화운동으로 자리매김해 해마다 기념식이 열리고 있고 영령들이 잠든 망월동 묘역은 국립묘지로 지정됐다”며 “이런 5·18에 대해 허무맹랑한 주장을 펴는 지만원을 국회로 불러들인 자유한국당은 반민주주의정당인가 반헌법정당인가”라고 질타했다.

그는 “김병준 비대위원장과 나경원 원내대표는 5·18영령들과 국민들 앞에 사과하고 토론회를 주관한 김진태 이종명 의원은 석고대죄해야 하며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진태 후보는 후보직에서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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