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박민영 기자)
지난해 국세 수입이 정부가 애초 계획한 것 보다 25조원 가량 더 걷혀 사상최대치를 찍었다.
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 수입은 293조6000억 원으로 세입예산 268조1000억 원보다 25조4000억 원이 더 걷혔다.
이처럼 초과세수가 늘어난 것은 법인세와 소득세가 많이 걷혔기 때문이다. 법인세는 예산보다 7조9000억 원, 소득세는 11조6000억 원이 당초 전망보다 더 걷혔다.
수입액이 늘어난 데 따라 부가가치세도 늘어 2조7000억 원이, 증권거래세는 예상보다 2조2000억 원 이상 더 들어왔다.
그에 반해 교통·에너지·환경세(-1조1000억 원), 관세(-6000억 원)는 덜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총세입은 385조 원, 총세출은 364조5000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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