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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실적발표, 매출·영업이익 역대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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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실적발표, 매출·영업이익 역대 최고 성적
  • 박민영 기자
  • 승인 2019.02.12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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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박민영 기자)

넥슨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넥슨은 12일 지난해 연간 매출 2조 5296억 원(엔화 2537억 엔), 영업이익 9806억 원(엔화 984억 엔)을 달성했다고 도쿄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대비 연간 매출은 8%, 영업이익은 9% 성장하며 역대 최고의 실적을 보였다.

특히 넥슨은 연간 해외매출이 전년 대비 약 17% 성장한 1조 7939억 원(엔화 1799억 엔)을 기록하며 글로벌 게임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했다.  

다만 4분기 매출은 461억엔(4594억원), 영업이익 391억엔(390억원)으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전년 대비 각각 13%, 67% 줄어든 수치다.

넥슨의 지난해 매출 성장 요인은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의 성과 덕분이다.

서비스 15주년을 맞이한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여름 업데이트 성과에 힘입어 한국지역에서 큰 폭의 성과를 기록했다. 던전앤파이터는 중국지역에서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진행한 업데이트로 견고한 성장을 이어갔다.

또한 북미 지역에서는 픽셀베리 스튜디오의 대화형 스토리텔링 게임 '초이스'와 '메이플스토리M', 신규액션 RPG '다크어벤저 3'(현지 서비스명 Darkness Rises) 등의 모바일 게임들이 선전하며 북미 시장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한편 넥슨은 대표작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과 게임개발엔진 언리얼 엔진4 기반으로 개발 중인 PC온라인게임 등 지속적으로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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