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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사회기반시설 등 14만 개소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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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사회기반시설 등 14만 개소 집중점검
  • 박민영 기자
  • 승인 2019.02.15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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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박민영 기자)

정부가 국민생활 밀집시설과 사회기반시설 약 14만 개소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2019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안전점검, 안전신고, 캠페인 등을 통해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지난 2015년 처음 도입됐다.

그간 시설물 등 약 227만 개소를 점검해 9만6천여 개소에서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했지만, 대부분이 관리주체의 자체검사 방식으로 추진되어 형식적 점검이라는 비판도 있었다.

이에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점검대상을 14만 개소로 축소하며 합동점검 방식으로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나머니 민간건물은 자율점검표로 점검하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의 중점 사항은 ▲위험시설 14만 개소에 대해 합동점검 실시 ▲점검결과 공개 제도화, 지자체 평가제 도입 등 책임성 강화 ▲국가안전대진단의 전 단계에 걸쳐 국민 참여 확대 ▲국민 스스로가 일상생활에서 자율점검을 실천하는 안전문화 운동 적극 전개 등이다.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변화된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통해 우리 사회의 안전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고, ‘내 집은 내가 점검한다’는 안전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자율 안전점검, 안전신고 등 국가안전대진단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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