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2주만에 다시 10%대로 떨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4주만에 40%대를 회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동안 전국 성인 1002명을 조사해 15일 발표한 2월 2주 데일리오피니언에 따르면 한국당의 지지율은 19%를 기록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40%는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한국당은 2% 하락한 19%, 정의당과 바른미래당은 각각 8%, 민주평화당은 1%로 집계됐다.
한국당 지지도는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으나, 최근 5·18 망언 논란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평가는 47%가 ‘잘하고 있다’, 44%는 ‘못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한편 한반도 비핵화, 종전 선언, 평화협정 전환 등 북한이 합의 내용을 앞으로 잘 지킬 것으로 보는지 물은 결과 46%가 ‘잘 지킬 것’, 44%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호감도를 묻는 질문에 각각 24%와 27%가 ‘호감이 간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12일에서 14일까지 사흘간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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