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9:21 (목)
홈플러스 1만2천명 ‘정규직 전환’... 노사 임금 협상 타결
상태바
홈플러스 1만2천명 ‘정규직 전환’... 노사 임금 협상 타결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9.02.19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홈플러스가 무기계약직 1만2000명에 대해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임금은 7.2% 인상되면서 정규직과 같은 수준으로 맞춰주기로 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이사는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주재현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위원장과 함께 ‘2019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홈플러스 노사는 이번 임금협상을 통해 12개월 이상 근무한 무기계약직 사원 1만20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규직과 동일한 임금과 처우를 받게 된다. 임금(선임·섹션장)은 계약연봉 기준으로 7.2% 인상되며, 정규직 전환 시점은 7월 1일부터다. 임금 인상분은 1월분부터 소급 적용된다.

다만 홈플러스는 아직 홈플러스스토어즈 법인의 노조와는 임금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홈플러스 측은 홈플러스스토어즈 법인의 교섭노조 홈플러스일반 노동조합과도 빠른 시일 내에 ‘2019 임금·단체협상’ 합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가 일반 노조와 임금 협상을 마무리하게 되면 전체 정규직 전환 규모는 1만5000명으로 늘어난다.

[사진출처=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