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지난달 수출물가가 전기및전자기기, 제1차금속제품 등의 가격하락 및 원화가치 상승으로 전월대비 1.0%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19 1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2010=100·원화 기준)는 82.95로 전달보다 1.0%, 전년동월대비 1.4% 하락했다.
수출물가 하락은 반도체 등 전기및전자기기(-3.3%) 물가가 크게 내린 영향이다. 그중 공산품은 전기및전자기기와 제1차금속제품 물가가 내리며 1.0%하락했다.
세부 품목별로 보면 주력 수출 품목인 D램 수출물가가 14.9% 떨어졌다. 하락폭은 -21.3%를 기록한 지난 2011년 8월 이후 7년 5개월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플래시메모리 수출물가는 5.3%, TV용 액정표시장치(LCD)는 2.6%, 모니터용LCD는 1.8% 하락했다.
지난달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0.1%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2.5% 상승한 수치다.
원재료는 광산품이 올라 전월대비 1.2% 상승했고, 중간재는 전기및전자기기 등이 내려 전원대비 0.6% 하락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전월대비 각각 0.6%, 0.1% 상승했다.
[사진제공=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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