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8:45 (목)
행동하는양심, ‘5·18 망언 3인방’ 제명 촉구... “역사적·법적·정치적 책임져야”
상태바
행동하는양심, ‘5·18 망언 3인방’ 제명 촉구... “역사적·법적·정치적 책임져야”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9.02.21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자유한국당의 '5.18 민주화운동 모독을 규탄하며, 망언 3인방을 국회에서 제명하라”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과 사단법인 행동하는양심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의 5.18 망언 3인방에 대한 제명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종명 의원·김순례 의원은 5·18 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피해자인 광주시민을 괴물집단이라며 폄훼하고, 북한 특수군이 일으킨 게릴라전이라는 허위사실을 유포, 역사적·법적·정치적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망언 3인방은 지만원을 국회로 초청해 공청회를 개최하고, 지만원과 동일한 취지의 허위사실을 발언했다”며 “이는 심각한 명예훼손이자 반민주적 범죄행위를 저지른 극악한 범죄사건”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만원 씨에 대해서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유공자의 명예를 훼손했으며, 그동안 이 같은 행위를 반복해왔다는 점에서 법적 책임과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자유한국당을 향해서도 일갈을 가했다. “자유한국당은 국민적 비판을 직시하고, 이들 3인방을 당에서 제명하고 국회 차원의 제명 절차에 적극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5·18 망언에 따른 비판은 정치권은 물론 시민단체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3인방의 거취가 주목되는 바이다.

[사진=(사)국회기자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