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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전국 초·중·고 교육비 '신용카드 납부'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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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전국 초·중·고 교육비 '신용카드 납부' 가능해져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9.02.2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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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다음달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는 수업료와 입학금, 학교운영지원비, 방과후수강료, 급식비, 체험학습비 등 모든 교육비를 신용카드로 낼 수 있게 된다.

25일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학부모부담 교육비 신용카드 납부제도'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육비의 신용카드 납부는 지난 2016년 34곳의 학교에서 시범 운영한 후, 지난해부터 모든 고등학교에 적용되기 시작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로까지 확대해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BC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신한카드 등 총 4곳에서 참여하며, 가맹점 수수료는 각 학교별 규모에 따라 월정액 방식으로 학교나 교육청에서 부담한다.

카드 납부를 이용하고자 하는 학부모들은 각 학교에서 가정통신문으로 안내하는 카드 납부 절차를 참고해 카드사에 전화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교육부는 가맹점 수수료 문제로 참여하지 않은 다른 카드사들 역시 참여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1일을 기준으로 가맹점 계약을 체결한 초·중·고는 4973개교로 집계됐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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