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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대폭 확대... 콜택시 220대 추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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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대폭 확대... 콜택시 220대 추가 보급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9.02.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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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정부가 올해 '교통약자 콜택시' 220대를 추가로 보급한다.

국토교통부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을 전년 보다 대폭 확대 보급하는 한편,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고개선 방안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을 전년(150대)보다 50% 확대된 220대 이상을 보급할 계획이며, 국비 지원은 전년도 30억원에서 60% 증가된 47억원으로 확대한다.

또한 그동안 특별교통수단 내부장치에 대한 안전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차량운행의 안전성 등이 미흡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내부장치 등의 세부적인 안전기준을 마련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올해 보급되는 특별교통수단은 강화된 안전기준을 적용해 차량이 제작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특별교통수단의 안전사고 예방과 차량 운행에 따른 안전성 증진 등을 위해 차량 관리자나 운전자 등이 준수해야 할 사항을 담은 ‘특별교통수단 안전운행 매뉴얼’을 마련해 이달 내 전국 지자체에 배포한다.

아울러 전용 앱(App)을 통해 차량 신청, 배차 등 편리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연구개발(R&D)과 시험운영(전북)을 진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특별교통수단 이용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에 부여한 의무 설치 대수를 상향하는 방향의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한 교통수단 및 이동지원시설 개선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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