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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8명 “친일잔재가 청산되지 않았다”

(시사캐스트, SISACAST= 박민영 기자)

여론조사에서 우리 국민 10명 중 8명(80.1%)은 ‘친일잔재가 청산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우리 국민 80%는 친일잔재가 청산되지 않았다고 생각했고, 일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7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국민인식 여론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여론조사에서 국민 10명 중 8명(80.1%)이 친일잔재 청산 여부에 대한 질문에 ‘청산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청산되었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15.5%였다.

청산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정치인·고위공무원·재벌 등에 친일파 후손들이 많아서(48.3%)를 가장 많이 꼽았다.

‘3·1운동’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나 이미지는 유관순이 43.9%로 가장 많았고, 대한독립만세(14.0%), 독립·해방·광복(9.6%)이 뒤를 이었다.

‘대한민국임시정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나 이미지는 김구(31.4%), 상해(11.4%), 이승만(2.7%) 순이었다.

‘3·1운동 정신의 핵심’을 묻는 질문에는 자주독립(42.9%), 애국/애족(24.3%) 등의 순으로, ‘3·1운동 정신의 계승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친일잔재 청산(29.8%), 역사교과서에 3.1운동 내용 보완(26.2%) 등의 순으로 답했다.

‘3·1운동의 가장 큰 역사적 가치’를 묻는 질문에는 독립에 대한 민족의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림(41.2%), 본격적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시작(19.4%) 등의 순으로 답변했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가장 큰 역사적 가치’를 묻는 질문에는 독립을 위한 외교활동의 구심점 역할(29.0%),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공화제 설립(28.0%) 순으로 답변했다.

‘일본에 대해 호감이 가는지’ 물어본 결과,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답변이 69.4%, 호감이 간다는 답변이 19.0%였으며, 호감이 간다는 응답의 비율은 연령이 낮을수록 높았다.

‘일본과의 미래지향적 관계’를 위해서는 사죄와 보상 등을 재검토(40.6%), 역사 공동연구(25.4%)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여론조사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가치와 정신을 재조명하고자 실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는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공유될 예정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국민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방법은 유무선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이다.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박민영 기자  sisacast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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