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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페이스북 정치 재개…당내 비판 세력 사과 촉구하며 목소리 높여“국민과 함께 나라의 앞날을 우려하는 아침이다”

(시사캐스트, SISACAST= 윤관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최근 페이스북 정치를 재개했다. 지난 2월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잠시 휴식기를 가지며 침묵을 지켰던 홍 전 대표는 지난달 25일 페이스북에 되돌아왔다. 사진제공=뉴시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최근 페이스북 정치를 재개했다. 지난 2월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잠시 휴식기를 가지며 침묵을 지켰던 홍 전 대표는 지난달 25일 페이스북에 되돌아왔다.

그는 5·18 유공자 논란,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요구 등 각종 현안에 대한 특유의 날카로운 소신을 펼치고 있다.

홍준표 전 대표는 7일에도 “당내에서 나를 막말이라고 비난 하고 선거유세에도 나서지 못하게 했던 사람들만이라도 잘못을 반성하고 나에게 사과를 해야 하지 않냐?”고 요구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1년 전 남북정상회담, 미북 싱가폴 회담 때 그 회담의 본질을 핵 폐기가 아닌 북의 위장 평화라고 주장했던 나를 막말 대마왕이라고 그렇게 모질게 비난했던 문 정권, 당내 일부세력, 언론들이 하노이 미북회담 이후 가짜평화 운운하며 완연히 달라진 최근의 논조들을 보노라면 참으로 후안무치 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그 판단을 그때 하지 못하고 김정은의 위장 평화에 속았다면 최소한 나에게 막말로 매도한 일에 대해 사과는 못할지언정 대국민 사과는 하고 난 뒤 논조를 바꾸던지 하지 않고 천연덕스럽게 정반대의 논조를 펴고  있는 것은 정도를 걷는 언론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자유한국당 내부의 비판 세력에 대해 작심한 듯 사과를 촉구하며 “세상을 미리본 죄라고 내가 말한 일이 있다”고 강조했다.

홍 전 대표의 작심 발언은 한국당 내부의 반대 세력에 대한 전면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그가 이번 전대는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황교안 신임 대표가 당초 기대와 달리 50%의 낮은 지지율로 당선된 상황을 보고 당 지도부 견제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홍 전 대표는 “정상적인 사고로 나라 운영을 하지 않고, 외눈박이 오로지 친북좌파의 나라로 만들어가는 문 정권과 국민과 여론 눈치 보기로 야당을 이끌어 가는 자칭 품위 있는 보수라는 야당 지도자들을 보면서 국민과 함께 나라의 앞날을 우려 하는 아침이다”라며 싸잡아 비판했다.

 

윤관 기자  lehym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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