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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의 소울메이트] 어머님, 올 봄에는 ‘반려식물’을 들이셔야 합니다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우울감은 낮추고 자존감은 높여줘
-미세먼지로 탁한 실내 공기 정화에 탁월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외로움을 달래줄 반려동물이나 반려식물의 관심과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반려식물은 우울감 해소와 자존감을 더해준다는 긍정 효과가 입증되면서 지자체에서도 반려식물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반려식물은 식물을 가꾸며 교감하는 것을 뜻하는데,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하는 반려동물에 비해 큰 부담이 없는 나무나 꽃을 들여놓고 가꾸며 삶의 즐거움과 위안을 느낄 수 있다.

거기에 최근 수도권 등지에서 7일 연속 미세먼지저감조치가 발령되며 쾌적한 환경조성을 고려해 반려식물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반려식물은 외로움은 해소하고 미세먼지는 덜어내는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어 1인 가구의 ‘애정템’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반려식물은 50~60대 중·장년층의 선호도가 높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반려식물을 키우는 1인 가구 어르신 92%가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93%는 외로움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실내 환경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도 93%에 달했다.

우리나라 전체 가구중 1인 가구의 비율은 2015년 27.2%에서 2017년 28.6%로 늘었고, 정부는 2040년에는 35.7%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중 65세이상 1인가구는 2005년 2.4%에서 2015년 3.7%로 늘었고, 2020년 4.6%, 2040년 9.9%로 전망했다.

이처럼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화훼업계 등 반려식물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1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65세 이상 저소득 홀몸 어르신 2000명에게 반려식물을 보급했다. 올해는 4억원의 예산을 들여 25개 자치구 사회복지부서의 추천을 받아 반려식물 보급을 이어가고 있다.

반려식물을 고를 때는, 먼저 가정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관상용 식물이나 작은 식물보다 큰 식물이 기르기 쉽다. 큰 식물은 대가 굵고 환경에 견디는 능력이 강해서 좋은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물을 주는 방식이 규칙적이지 않아도 좋은 관엽식물이나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자체 수분이 많은 다육식물, 선인장, 금전수 등의 구근 식물이 가정에서 쉽게 키우는 식물로 손에 꼽힌다.

식물을 담는 그릇인 화기는 스테인리스, 메탈, 도자기, 유리 등의 화기보다 물이 잘 빠지고 습도 유지에 효과적인 토분을 사용하는 것이 식물 키우기에 훨씬 수월하다.

‘반려’는 짝이 되는 동무를 뜻하는 말이다. 어떤 식물을 키우느냐 보다 정서적 애착을 갖고 심리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다면 어떤 식물이건 ‘좋은 친구’가 될 것이다.

[사진=픽사베이]

이현이 기자  sisacast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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