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편집 2019.5.24 금 18:25
실시간뉴스
상단여백
HOME 정치 국회/정당
나경원 후폭풍과 격앙된 민주당이해찬 “거의 자포자기하는 그런 발언”

(시사캐스트, SISACAST= 윤관 기자)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나 원내대표를 겨냥해 비판을 쏟아내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사진제공=뉴시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문 대통령, 김정은 수석대변인’ 발언 후폭풍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나경원 원내대표의 발언 파문으로 정상적인 국회 일정 진행이 불투명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가진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 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 달라”고 발언해 여권을 강타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13일 나경원 원내대표를 강력 성토하며 국회 윤리위원회에서 제소했다. 징계안에는 당소속 의원 128명 전원이 참여했다.

먼저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나 원내대표를 겨냥해 비판을 쏟아내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이해찬 대표는 “저는 어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발언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참 여러 가지 참담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발언 내용에 보면 ‘좌파’라는 표현을 10번 이상 사용하고, ‘종북’이란 표현까지도 쓰고, 대통령과 국민을 모독하는 발언을 하는 것을 보면서 정권을 놓친 뒤에 거의 자포자기하는 그런 발언이구나 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발언의 기조를 보면 자유한국당의 전당대회에서 아주 극단적인 발언을 하는 그런 모습하고 전혀 다르지 않았다”며 “전당대회 때 하던 그런 모습을 국회에서 원내대표가 발언하는 것을 보면서 정말로 앞길이 없는 사람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나경원 대표 연설에 대해서 “그것은 극우와 반평화, 혐오의 정치다”라고 혹평했다.

홍 원내대표는 “5·18 망언 의원에 대한 징계를 거부한 것은 극우의 길로 가겠다는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폄훼하는 것은 냉전수구세력의 구태에서 전혀 벗어날 생각이 없다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나경원 원내대표의 발언 철회와 사과를 촉구하며 “5·18망언 3인방도 당장 제명해야 한다. 국회에서 퇴출해야 한다. 한국당이 눈치를 봐야 할 것은 태극기부대가 아니라 우리 국민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모독했다는 이유로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윤관 기자  lehymc@naver.com

<저작권자 © 시사캐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