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1:10 (금)
한국관광공사, 일본 여행객 어서들 오시오
상태바
한국관광공사, 일본 여행객 어서들 오시오
  • 박민영 기자
  • 승인 2019.03.18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일 관계 악화 극복 위한 재관광객 유치 집중 전개

(시사캐스트, SISACAST= 박민영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가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가 최근 초계기 갈등으로 한일 관계가 악화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며 관광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는 전년 대비 20%대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일본 방한시장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도쿄와 오사카 지사를 중심으로 온, 오프라인 유치 마케팅을 집중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19일 도쿄에서 ‘한국 테마관광 설명회’로 서막을 올린다.

박정하 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을 단장으로, 광주, 부산을 비롯한 6개 지자체와 공연, 웰니스 등 20여개 기관이 참가, 한일양국 여행업계 200여 명이 상담회, 테마관광 설명회 등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 제주항공 나리타-무안 노선 취항과 ‘2019 광주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가 개최되는 기회를 활용키로 했다. 특히 광주·전라남북도 3개 시도와 대회 조직위가 공동으로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및 전라 관광설명회‘를 진행해 전라권 방한여행 신규 수요 창출을 추진한다.

공사 한반도관광센터는 ’비무장지대(DMZ) 평화생태관광‘을 주제로 경기, 강원권의 평화열차, 도보여행 등 테마별 DMZ 관광자원을 활용한 신규 상품화 콘텐츠를 소개해 일본시장 내 DMZ 상품 확대를 유도한다.

공사는 일본인 재방문객 유치에 초점을 맞췄다.

오사카 지사는 일본인 방문객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재방문객을 대상으로 전국 각지의 숨겨진 매력을 홍보하기 위한 대대적인 온라인 방한관광 마케팅을 전개한다.

아울러 온라인여행사 ‘에어토리’와 오는 28일부터 2개월간 한국 지방으로의 재방문 유도를 위해 일본노선 취항으로 접근성이 높아진 청주, 대구, 무안 공항을 거점으로 연계관광지 소개, 방문을 유도하는 ‘직항노선으로 가는 한국지방의 새로운 매력’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하상석 한국관광공사 일본팀장은 “공사는 최근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어피치’를 한국관광 홍보대사에 임명한데 이어, 국내 지방관광 활성화와 일본인 재방문객 확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집중 전개해 올해 일본관광객 320만 명 유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