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우리나라 1인 가구수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월평균 소비 지출액이 137만원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1인 가구 월평균 소비지출액은 137만원이고, 2인가구 222만원, 3인가구 310만원, 4인가구 380만원, 5인이상가구 420만원 순으로 늘어났다.
소비지출 항목에서는 ‘교통’이 14.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식료품·비주류음료(14.1%), 음식·숙박(13.9%), 주거·수도·광열(11.1%) 순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수는 2017년 기준 28.6%로 전년대비 0.7%p 증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인 가구 또한 전년대비 0.5%p 상승하며 26.7%를 차지했지만, 3인 이상 가구 비중은 모두 감소해 평균 가구원수도 2.47명으로 전년보다 감소했다.
지난해 평균초혼연령은 남자 33.2세, 여자 3.04세로 계속 높아지고 있고, 1990년 이후 2005년까지 급감한 후 약간 증가세를 보이다가 최근 다시 감소세를 보인 혼인건수는 25만8천건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따르면 결혼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미혼남성은 36.3%, 미혼여성은 22.4%에 불과했다. 다만 동거에 대해서는 56.4%를 기록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사진제공=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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