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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코노믹 나홀로 여행] 인생야행 박람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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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코노믹 나홀로 여행] 인생야행 박람회가 열린다
  • 박민영 기자
  • 승인 2019.04.01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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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2019 내 나라 여행박람회 개최

(시사캐스트, SISACAST= 박민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2019 내 나라 여행박람회’를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3층 홀 시(C)]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밀양의 야경 명소 영남루 사진제공=뉴시스

나홀로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당일치기, 1박2일 등 자신만의 힐링을 위해 훌쩍 떠나는 나홀로 여행이 1인가구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야간여행은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행지의 야경을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의 호응도가 높은 편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2019 내 나라 여행박람회’를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3층 홀 시(C)]에서 개최한다.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지난 2004년에 시작해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대표적인 여행 박람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에서의 체류 시간을 연장하는 데 야간 관광콘텐츠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 주목해 ‘내 나라 인생야행’을 테마로 잡았다.

이를 위해 인생야행을 빛내줄 일몰, 석양, 도시 야경, 반딧불이, 별, 달, 야시장 등, 야간에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여행 요소들을 보여주기 위해 천장 조명을 소등하고 부스별 조명으로 전시장을 꾸밀 계획이다.

전시관은 ▲10가지 종류의 인생야행 사진관과 쉼터가 있는 ‘내 나라 인생야행(주제관)’ ▲지역의 대표적인 야행명소를 맛볼 수 있는 ‘내 나라 지역여행(지역관)’ ▲우리나라의 주요 관광정책을 소개하고 각종 관광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내 나라 여행정보(정책관)’ ▲여행 관련 상품과 용품을 판매하고, 야식장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내 나라 여행장터(상품·용품관, 내 나라 야식장)’과 여행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50여 개국 외국인 유학생 250명으로 구성된 국제 홍보단(글로벌 홍보 서포터스)이 각종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재한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전 세계 친구들에게 ‘내 나라 여행박람회’의 현장을 생생하게 알릴 계획이다.

문체부 김현환 관광정책국장은 “정보만 제공하는 박람회는 외면받는 시대가 됐다. 국민들의 발걸음이 헛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인생야행을 체험해보고, 실제 인생야행을 떠나게 만드는 박람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많은 국민들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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