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Item] '언택트(Untact) 마켓'이 떠오르다... "작지만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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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tem] '언택트(Untact) 마켓'이 떠오르다... "작지만 매력적"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9.04.09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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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 설치된 '언택트 마켓'.

사람들로 북적이는 출퇴근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는 사람들의 발길을 잡는 자판기가 있다. 핑크색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자판기는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까지도 강탈한다.

이 자판기는 식품 종합 전문 기업 '원더키친'이 운영하는 '언택트 마켓'이다. 겉으로 보기엔 일반 자판기와 다를 바 없지만, 언택트 마켓은 기존의 자판기와 달리 마켓의 개념으로 접근해 소비자의 생활 패턴에 맞게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제공하고 있다.

'원더키친'은 지난 2017년 인천지하철 1호선, 2호선에 언택트 마켓 10대를 설치했으며, 지난해 5월 공항철도 8개 역사에 12대의 언택트 마켓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모든 마켓에서는 하루 필수 영양소를 담은 식사대용식, 우유 없이 먹을 수 있는 시리얼, 1인 가구를 위한 가정 간편식 레토르트 제품 등 소비자들이 이용할 만한 상품들을 선별해 구성하고 있다.

부평구청역에 설치된 언택트 마켓에는 다양한 종류의 샐러드가 있다. 바쁘게 움직이느라 커피 한 잔으로 배고픔을 달래는 현대인에게 건강하고 간편한 샐러드는 좋은 요깃거리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 설치된 언택트 마켓에는 샐러드 외에도 팩으로 된 간편죽, 물에 타먹을 수 있는 푸드쉐이크, 소포장된 과일, 계란, 라면국물 티백, 컵밥 등이 비치돼 있다.

언택트 마켓을 이용하면 시간도 절약할 수 있고, 필요한 영양도 보충할 수 있으니 일거양득인 셈이다. 대부분 커피 한 잔 가격과 비슷해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다.

언택트 마켓을 이용해본 한 고객은 "바쁘게 이동할 때 빠르게 구매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며 "원재료와 유통기한이 다 적혀있고, 샐러드 야채도 신선한 편이라 앞으로도 자주 애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원더마켓 측은 앞으로 기업과 관공서, 특수 시설에도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언택트 마켓을 설치해 나갈 예정이다.

언택트 마켓의 장점은 좁은 공간에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1㎡의 공간에서 운영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공간에 설치가 가능하며 초기 투자 비용도 저렴한 편이다.

바쁜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진 '언택트 마켓'은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언택트 마켓은 음식을 고를 때 건강, 맛, 시간, 비용을 모두 고려하는 현대인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언택트 마켓의 수요가 점점 늘어나면서 언택트 마켓 시장의 규모는 점차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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