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박민영 기자)
효성이 9일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푸르메재단에 ‘장애어린이 의료재활·가족 지원사업’ 지원금 1억 5천만원을 전달했다. 효성은 경제적인 이유로 제때 재활치료를 받지 못하는 장애아동∙청소년의 재활치료비 후원 및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7년째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장애아동의 비장애 형제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비장애 형제에 대한 심리치료∙교육지원과 함께 래프팅 등 나들이 활동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심리치료∙교육을 통한 정서적 지지와 함께 외부 활동을 하면서 위축됐던 심리상태나 사회성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뒀다.
지원대상자는 5월 중 푸르메재단 등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장애아동∙청소년 20명과 비장애 형제 25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효성은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을 통해 장애아 가족들이 평소 누리기 힘든 여행과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연말 음악회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긍정적인 가족관계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제공=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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