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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의 비교, 故 지정환 신부와 이미선“모두가 잘 사는 세상으로 향해 노력해 나가자는 것과 대치되는 것은 아닌지”

(시사캐스트, SISACAST= 윤관 기자)

유성엽 민주평화당 최고위원은 15일 지난 토요일 선종한 지정환 신부를 애도하면서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논란에 대해 “최근 청와대가 헌법재판관 이미선 후보자를 임명 강행하려는 모습에서 과연 이것이 모두가 잘 사는 세상으로 향해 노력해 나가자는 것과 대치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마음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유성엽 민주평화당 최고위원은 15일 지난 토요일 선종한 지정환 신부를 애도하면서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논란에 대해 “최근 청와대가 헌법재판관 이미선 후보자를 임명 강행하려는 모습에서 과연 이것이 모두가 잘 사는 세상으로 향해 노력해 나가자는 것과 대치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마음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유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故 지정환 신부는) 나 혼자 잘 살자가 아니라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을 만든 이 시대 참된 지도자가 아니셨나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고인 덕분에 임실치즈가 한국의 대표브랜드가 됐고, 임실군은 연 270억 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어 어려운 임실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호평했다.

하지만 곧바로 이미선 후보자를 겨냥해 “이미선 후보자는 서민과 약자를 대변하는 후보자인줄 알았는데 막상 청문회를 통해 본 실상은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았다”고 공세를 펼쳤다.

유 최고위원은 “신발 잘 못 사서 발에 잘 안 맞는데 억지로 우겨 신겠다면 할 말 없다. 그러나 과연 정말로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이리도 없어서 꼭 이분이어야만 하는지는 의문이 든다”고 우려했다.

그는 “주식보유가 법적으로 무해할지 몰라도 고위공직자가 업무 시간에 행한 수많은 주식거래는 나 혼자 잘 살자는 것이지 적어도 모두가 잘 살기 위해 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뛰어난 주식투자자일 줄은 몰라도 헌법을 다루는 지도자 위치에 걸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유 최고위원은 청와대를 향해 “차제에 왜 이런 분들이 계속 추천이 되고 청문회과정에서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는지 깊이 생각해야 한다”며 “조국 민정수석같은 사람들이 자기 수준에서 평가하니 전혀 문제가 없는 거로 비춰지고 그런 사람들을 추천 강행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조국 민정수석을 즉각 경질하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판단하고 인사를 추천할 수 있는 사람들로 청와대 인사라인 교체하는 게 시급하다고 본다”며 청와대의 결단을 촉구했다.

또 “자기들 눈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도 국민들 입장에서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맹자가 말하길 무수오지심이면 비인야라고 부끄러움을 모르면 사람 아니라고 했다. 청와대와 본인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한다”고 거듭 조국 민정수석의 경질을 요구했다.

윤관 기자  lehym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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