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일코노믹] 농식품부와 aT, 대만의 외식 시장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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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일코노믹] 농식품부와 aT, 대만의 외식 시장을 노린다
  • 윤관 기자
  • 승인 2019.04.15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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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외식프랜차이즈, ‘2019 타이베이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

(시사캐스트, SISACAST= 윤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대만 외식 시장 장악을 위한 행보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1인가구의 급증은 외식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홀로 외식을 즐기는 혼밥족들은 맛집 투어를 일상의 즐거움으로 여기고 있다. 이러한 혼밥족의 외식 선호 현상은 우리과 같은 동아시아 문화권인 대만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최근 대만 외식 시장 장악을 위한 행보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9 타이베이 프랜차이즈 박람회(Taipei International Chain & Franchise Spring Exhibition)’에 참가 중이다.

이번 박람회는 대만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행사로 유명하다. 이에 농식품부와 aT는 서래갈매기, 얌샘김밥, 짚신매운갈비찜 등 7개 국내 브랜드로 한국관을 구성했다. 특히 aT는 현지 외식트렌드 등을 고려해 떡볶이, 치킨, 갈비찜 등 다양한 메뉴로 시식행사와 상담 및 홍보활동을 추진했다.

대만은 외식인구가 많고 프랜차이즈가 발달해 있으며, 외국문화에 대해 호기심이 높아 해외브랜드의 진입장벽이 낮은 시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해외 외식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빠르게 유입되는 추세이며, 우리나라도 맘스터치, 네네치킨, 마포갈매기, 떡볶이전문점 두끼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이미 대만시장에 진출해 인기 몰이에 나섰다.

대만 프랜차이즈업체들의 국내 진출도 활발한 추세라는 것이 aT의 분석이다.

aT에 따르면 몇 년 전 한국에서 자리잡은 공차에 이어 흑설탕밀크티로 유명한 더앨리도 지난해 국내에 매장을 열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 진출한 샌드위치전문점 홍루이젠은 1년만에 매장이 180개를 넘어섰다.

aT 관계자는 “대만 프랜차이즈가 한국에서 인기를 끈다는 것은 그만큼 양국의 식문화나 소비자 성향이 비슷하다는 뜻이기도 하다”며 “시장을 적극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한다면 우리 외식프랜차이즈들도 대만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대만 시장에 대한 호의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대만은 한류로 인해 한국식품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 우리 외식브랜드들의 활발한 진출이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외식기업들이 현지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T는 이밖에도 방콕, 상해, 싱가포르, 호치민에서 개최되는 프랜차이즈 박람회에도 참가해 한국외식업체들을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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